첫 번째 질문, 왜?
그렇게 몇 달이 지나갑니다. 2004년 평범한 봉급쟁이 시절, 100만원이 넘는 돈은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요. 가방, 필터, 트라이포드 등등 기본은 갖춰야 한다는 여러 선배님들의 말씀에 큰 공감을 하고, 지금 기억으로는 거의 한달 봉급에 육박하는 돈을 현금으로 지출한 듯 합니다. 여기서 저의 첫 번째 질문을 저 스스로에게 던집니다. 그렇게 비싼 돈을 투자할 만큼 가치가 있는 거야? 사진은 도대체 왜??? 찍는 거지? 그 질문의 답은 자연스럽게 ‘가족사진 찍는 것’이었죠. 그 외 다른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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